SM·YG·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4대 연예 기획사로 불리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엔터)는 중국 당국의 사드 배치 보복 조치로 인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의 한류금지령(한한령·限韓令) 악재로 지난해보다 주식가치가 약 40% 정도 감소했다.
2016년 7월 초에 1400억원대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FNC엔터는 올해 4월 13일 현재 1000억원대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FNC엔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드 영향, 환율 등 대내외적인 악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남성 그룹 씨엔블루, SF9, 걸 그룹 AOA 등의 활동 기대감과 함께 일본, 동남아 등의 시장 다각화, 지난해 6월 FNC애드컬쳐 지분인수로 인한 제작 참여 등의 다양한 이유로 반등이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FNC엔터의 약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