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영장 기각 결정, 또 법꾸라지가…사법부마저" 실망

2017-04-12 10:30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박지원 대표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비난했다. 

12일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법꾸라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또 법꾸라지가 되었습니다. 이 시각 영장 기각이라는 벼락같은 속보입니다. 실력이 뛰어난지 검찰의 봐주기 수사인지 사법부마저 ㅠㅠ"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 내용에 관하여 범죄 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불출석),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를 받던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측이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2차례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