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의회(의장 장만복)는 11일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위해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동구의회 소속 김원배 의원, 박규창 회계사, 임종현 회계사 등 총 3명으로 오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활동한다.
장만복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조선경기 침체로 동구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원배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선 합리적인 보완대책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