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 선대위 상견례 겸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각각 정책 비전 발표를 통해 표심 잡기에 나선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울산·경남을 방문, 정책과 지역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8대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 경남’, ‘부산 비전’, ‘울산 동북아 산업수도로의 재도약’ 등을 차례로 공개한다. 최근 네거티브 공세에 나선 문 후보 측이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안 후보도 같은 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구상을 발표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 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책 콘서트 등에 참석한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BE정상회담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