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18대 대선 후 제기된 개표 부정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시사회가 개최됐다.
10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설립한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사 '프로젝트 부'가 제작한 다큐 ‘더 플랜’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 영화에서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미분류표를 분석해보니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박근혜 후보이 표가 문재인 후보의 표를 1.5배 가량 앞섰다고 주장한다.
김 총수는 이날 시사회 직후 "18대 대선 직후 여러 추정과 음모론이 있었지만, 정황은 철저히 배제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한 숫자만을 가지고 통계적으로 분석했다"며 "통계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획된 숫자'가 발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