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1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 군민께 드리는 말씀의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영택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풍력발전 사업의 유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풍력발전단지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영양군에 추진되거나 진행 중인 풍력발전기 현황은 총 130기이며, 완공되어 상업 운전 중에 있는 것이 59기이고, 공사 진행 중인 것이 27기(양구리 22기, 무창리 5기)이며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것이 44기이다.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44기를 제외한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풍력발전과 관련한 반대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앞으로 군의 랜드마크이자 미래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사업 확대, 지역세수확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