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친박 청산, 마지막 친박까지 탈당해 이미 없어져”

2017-04-10 16:20
  • 글자크기 설정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어머니와 외조부의 묘소를 참배 후 생각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0일 “친박(친박근혜) 청산 문제는 마지막 친박까지 탈당해 이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남지사 사퇴 직후 창녕 소재 부모 묘소를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조원진 의원의 탈당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에 대해선 “선거에서 유리하게 판을 이끌어가려고 이미 정치적 사체가 된 박 전 대통령의 등 뒤에서 칼을 꼽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중처벌을 받았고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 됐는데 출당을 요구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4년 4개월 동안 경남에 있을 때는 (묘소에)매달 왔다”면서 “매달 오기 때문에 새롭게 감회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