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에쓰오일이 캐릭터 '구도일'을 앞세워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대고객 마케팅을 전개한다.
에쓰오일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사직야구장에 구도일 패밀리 조형물을 전시하는 한편 응원 퍼포먼스, 시구 및 시타 등의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장 밖에는 1m 크기의 14개 구도일 캐릭터가 야구 웹툰작가 최훈 씨의 롯데자이언츠 캐릭터 60가지와 함께 설치됐다.
조형물 외에도 치어리더 복장의 구도일 탈인형들이 응원단상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관람객들과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한다.
또 에쓰오일은 구도일 시구 및 시타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부산 지역 에쓰오일 주유소 이용 고객에게 관람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인기 스포츠인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와 캐릭터 가치를 높이고 지역판매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