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 정책의 새로운 과제’ 세미나가 오는 13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첫 번째 발제자인 임성희 SM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이 콘텐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와 콘텐츠산업의 연관성, 4차 산업 환경으로의 변화기, 콘텐츠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이홍재 추계예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산업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노동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한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 튼튼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견기업 양성 방안 등 콘텐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체계에 대해 논의한다.
박기수 한양대 교수는 ‘국민의 행복을 위한 콘텐츠 향유 문화 조성’을 주제로 콘텐츠 향유를 통해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문화적 가치와 능동적·참여적 향유 방안 모색을 통해 콘텐츠가 문화향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유승호 강원대 교수는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중앙과 지역의 문화 향유 양극화 해소 방안과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내 전체 콘텐츠산업 육성방안 등을 발표한다.
세미나 2부에서는 공동주최 학회장단과 민관 전문가가 중심이 된 종합 토론이 마련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감성, 감수성, 감동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부의 콘텐츠 지원체계에 대한 새로운 과제와 전략을 다양하게 모색해본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 산업 분야 종사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온오프믹스(http://www.onoffmix.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