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문성근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 경험, 연기에 도움 준다"

2017-04-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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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배우 문성근[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문성근이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 경험이 연기에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4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제작 영화사 다·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 중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맡은 문성근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프로그램은 진행자가 변호사일 때도 있고, 검사일 때도 있고, NGO 활동가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이런 역할을 제안 받으면 반갑다. 편안하고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 프로그램으로 쌓은 경험이 이번 작품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출연하며, ‘기담’의 정식 감독과 ‘퇴마: 무녀굴’, ‘무서운 이야기2’ 김휘 감독이 공동 연출 했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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