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박성웅 "법대 출신이지만 법률 용어 잘 몰라…까먹었다"

2017-04-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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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배우 박성웅[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법대 출신 배우 박성웅이 검사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4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제작 영화사 다·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앞서 한국외대 법학과 출신인 박성웅은 극 중 검사 역을 맡은 것과 관련, “법대 다닐 때도 법정에 한 번도 선 적이 없다. 심지어 모의재판에도 안 섰다”고 답했다.

이어 “교수님들께 나는 배우 해야 해서 연극 무대에 서야 한다고 죄송하다고 했다. 대신 레포트 잘 내겠다고 했다. 법률 용어는 많이 까먹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출연하며, ‘기담’의 정식 감독과 ‘퇴마: 무녀굴’, ‘무서운 이야기2’ 김휘 감독이 공동 연출 했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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