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제작 영화사 다·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이번 작품에서 김주혁은 사체가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남도진 역을 맡았다. 남도진은 부와 명예, 명석한 두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다.
김주혁은 ‘석조저택 살인사건’ 출연 이유에 대해 “원작이 있는 작품이어서인지 구성이 탄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남도진 역의 매력에 관해서는 “희대의 사기꾼 같은 느낌이 들더라. 사기꾼들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그걸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출연하며, ‘기담’의 정식 감독과 ‘퇴마: 무녀굴’, ‘무서운 이야기2’ 김휘 감독이 공동 연출 했다. 5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