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도쿄·나고야 등 對日 투자유치활동 개최

2017-04-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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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 관련 협회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설명회(IR)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채희봉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에는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등 대기업과 자율차·바이오·정보통신(IT) 분야 중소기업, 코트라(KOTRA), 로봇산업협회,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메이지세이카파마(바이오), 소프트뱅크(IT융합), 덴소(자율차 부품), 테이진(2차전지 부품), 야스카와(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자를 포함해 120여 개 일본 기업과 만난다.

이들은 △ 한국 주요 지역 산업공단 입주 시 이점 △ 일본 투자를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 △ 인수합병이 가능한 우리 매물 △ 한국 대기업과 일본 기업 간 가치사슬 구축 등에을 적극 설명하고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대한(對韓)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조기에 일본기업의 한국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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