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 확충사업 시행

2017-04-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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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도로명판 1016개 설치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특별교부세 4900만 원을 지원받아 구‧군별로 기존 차량 중심의 도로명판 이외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 1016개를 올 연말까지 설치한다.

현재 관내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은 현수식 8394개, 지주식 162개, 벽부착식 1824개, 기타 110개 등 총 1만490개에 이른다.

이번 사업과 함께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연말까지 중장기 소요량을 확정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상업 토지정보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으로 시민들이 이면도로나 골목길의 교차로 등에서 도로명판 부족으로 길을 쉽게 찾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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