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북리더(Dream Book Reader)’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중독, 주의력 결핍(ADHD) 등으로 책 읽는 습관 형성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에서는 독서지도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사 2명을 선발했으며, 각 10명 아동의 가정에 주1회 방문해 아동과 함께 책을 읽고 관련된 놀이를 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자녀의 책 읽는 습관 형성에 관심이 있으나 가정 내 지도가 어려웠던 양육자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독서지도 프로그램 대상 아동의 양육자는 “아이가 책 읽는 걸 싫어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놀이를 하며 책을 읽게 하니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학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