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MCC HALL에서 마지막 팬 미팅을 개최해 시종일관 훈훈한 매력으로 아시아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여심을 훔쳤다.
지난 해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아시아투어 ‘SPOTLIGHT’를 진행한 이후 마카오, 일본, 대만 등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팬들에게 선사한 김우빈은 투어의 마지막 장소로 태국을 선택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김우빈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열광적으로 반겨주는 팬들에게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태국 팬들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기자회견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진지하고 성심 성의껏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 역시 김우빈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은 손수 작업한 영상과 ‘기억해 내가 늘 네 편이라는거’라는 문구로 변함없는 애정과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에 김우빈은 팬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 태국 팬 미팅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아시아투어를 마무리 지은 김우빈은 “태국을 끝으로 세 번째 아시아 투어를 마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반겨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가 팬 분들께 무언가를 드리고 가야 하는데, 더 많이 받고 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감사 드리고,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고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립니다. 그럼 안녕!”라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국을 마지막으로 2016-17 아시아투어 ‘SPOTLIGHT’를 마무리 한 김우빈의 세 번째 아시아투어는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