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활용도 높이는 한미약품, 신약 개발현황 공개

[자료=한미약품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미약품이 23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현황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23개 신약후보물질은 바이오신약 14개와 합성신약 9개로, 바이오신약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희귀질환 치료제, 이중항체 기술인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항암 이중항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아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개발 중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도 추가됐고,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된 신약의 경우 파트너사가 별도 표기됐다.

한미약품은 향후 변동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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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에도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전달을 위해 홈페이지에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 코너를 신설한 바 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이는 한미약품 미래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