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직 심야 사퇴, 한은정 시의원 "법꾸라지, 국민의 심판 받을지어다"

2017-04-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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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은정 시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인 한은정 창원시의원이 경남지사직을 심야 사퇴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비난했다.

지난 9일 한은정 시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경남도의회에 홍준표 후보의 지사직 꼼수 사퇴를 항의하러 왔다. 정권교체와 지방정권 교체를 열망했던 경남 유권자를 우롱하는 법꾸라지 홍지사! 국민의 심판을 받을지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후 11시 57분 홍준표 후보는 공직자 사퇴시한을 3분 남기고 경남지사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경남도선관위에는 홍준표 지사의 사퇴통지가 없어 도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다. 

홍준표 지사는 10일 오전 이임식을 갖고 대선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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