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항생제 대체재 개발로 고품질 안심 수산물 생산 유도

2017-04-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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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우수연구과제 선정에서 ‘최우수연구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9일 오송보건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2016년 우수 연구과제 선정 및 성과발표회’에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최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전시공유함으로서 식의약안전관리방안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함을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인천시,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우수연구과제 선정에서 ‘최우수연구상’ 수상[사진=인천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수산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산업자(양식업자)에게는 항생제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를 개발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고품질 안심 수산물 생산을 위한 연구’는 인천 수산자원연구소, 인하대학교의 융합연구로 천연물인 솔잎 등을 이용하여 천연물 대체재의 효과 및 안전성을 실험으로 입증한 것이다.

또한 향후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를 강화도 새우양식장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고, 특허출원 후 관내 중소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모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내에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인천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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