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2일~11월 3일까지 기수별 3일간의 일정으로 연간 총 24회의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공무원의 독도인식 강화 및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2008년 10월 15일부터 시작된 독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53개의 국가기관에서 2만2313명이 참여하는 등 독도영유권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접근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및 독도 현지에서 시행되는 교육으로 인해 해마다 해당 교육을 신청하는 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는 등 인기가 높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전국의 모든 공무원들이 독도를 방문, 독도에 대한 교육을 받는 그날까지 독도아카데미를 활성화시켜 운영해 나가겠다”며 “독도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