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제4회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1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개최한다.
미래부는 9일 '제4회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열고, 창의적인 아마추어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전문 크리에이터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부는 응모자 중 20팀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공모전 평가와 교육 참여 성적 등을 종합해 상위 4개 팀에 상장과 함께 총 4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일반부는 응모한 제작기획안을 평가해 선발된 20팀에 팀당 최대 200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거쳐 4개 팀에 상장과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강화해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등 실무교육 외에도 성공한 선배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지원, MCN 스튜디오 현장방문 등 직업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이메일(contest@rapa.or.kr)을 통해 접수받는다.
지난 2014년 미래부는 차세대 유망 콘텐츠로서 1인 미디어의 가능성에 주목, 정부차원의 공모전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총 185명의 인재를 발굴했으며, 그 가운데 현재 60여 명이 MCN 사업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문 크리에이터로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콘텐츠 시장의 무게추가 빠른 속도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는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래부가 1인 미디어 분야를 선도해 산업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미디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