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 있는 마라라고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에 대해 양국이 심각성을 합의하고 나서면서, 최근 중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으나 결국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가하면서 한국을 대상으로 한 각종 보복 정책에 대해 미국이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무역과 북핵을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뤘지만, 구체적인 접점은 찾지 못했다. 공동선언문이 발표되지 않았으며, 공동 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