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5일 차(茶) 문화의 발상지이자 분청도자기의 본고장 김해시가 '2017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1일까지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개막식에 참여해 "차문화와 분청도자기의 본고장으로서 지속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차그릇 도시의 명맥을 이어 나갈 것이며,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 작품을 수상한 조용학 도예가 등의 여러 젊은 도예작가들의 참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차그릇 전통 계승에 노력하고 있는 도예가들의 저변을 높이고 이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해전국 차그릇 공모대전 입선 작품들은 제41회 가야문화축제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