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이어 "국민이 검찰에 부여한 준사법기관의 지위를 명심해 검찰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경찰과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한 경찰 수사권 독립, 영장청구권 요구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 총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스위스가 '수사판사' 제도를 폐지하고, 검사가 경찰을 지휘하고 직접 수사도 가능하도록 최근 사법제도를 바꿨다"며 검사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