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외지역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의무적 투자비 확보

2017-04-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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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3개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도시가스 배관공사 의무적 투자비 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토평동 돌섬마을과 인창동 달동네, 새성교회 주변 등 마을 3곳 100여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시의 노력으로 투자비를 확보, 이들 마을 각 세대는 저렴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마을은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구리지역 전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모두 마련됐다.

시는 주민 동의 등을 거쳐 배관공사를 착공, 올해 안에 이들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투자비 확보로 관내 도시가스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없고, 공급 가격도 대폭 줄었다"며 "앞으로도 연료비 부담이 컸던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 비용 절감,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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