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3개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도시가스 배관공사 의무적 투자비 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의 노력으로 투자비를 확보, 이들 마을 각 세대는 저렴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마을은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구리지역 전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모두 마련됐다.
시는 주민 동의 등을 거쳐 배관공사를 착공, 올해 안에 이들 마을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투자비 확보로 관내 도시가스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없고, 공급 가격도 대폭 줄었다"며 "앞으로도 연료비 부담이 컸던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 비용 절감,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