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최하민-조원우가 직접 밝힌 TOP3 등극 소감?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등래퍼’ 양홍원 최하민 조원우가 TOP3에 든 소감과 소속사 영입과 관련해 솔직히 밝혔다.

먼저 조원우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스탠포드홀에서 열린 Mnet ‘고등래퍼’ TOP3 공동인터뷰 자리에서 “일단 결승전 하기 전에 TOP3 까지 결과가 나올줄은 예상 못했다. 좋은 성적 거두게 돼서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거리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영입 제안 온 곳은 아직 없다. 향후 계획은 3개월 내에 믹스테잎을 발표할 것 같고, EP 앨범을 작업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하민은 “음원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앞으로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힘을 얻을 것 같다”며 “처음에 박재범 프로듀싱님과 작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지만, 저희 음악 좋다고 밥 한끼 하자고 해서 밥 먹었다. 향후 계획은 좋은 음악 만들어서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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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양홍원은 “원래 ‘고등래퍼’ 하면서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데 그걸 제 음악으로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좀 쉬면서 음악 듣고 연구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 영입 제안이 있어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등래퍼’는 기존의 힙합 서바이벌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10대 힙합’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밤 11시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고등래퍼 7인 중 양홍원 최하민 조원우가 TOP3에 등극했다. 특히 양홍원은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Better Man’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거 JK가 프로듀싱한 우승 음원 발매 특전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