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은 지난해 28명이 발생해 3명이 사망(잠정통계)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이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 최소화 및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 착용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및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및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 서식 방지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