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임으로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김용수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 31회로 공무원에 임용된 뒤 청와대 정보방송통신비서관과 방통위 방송진흥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나 오는 7일 최성준 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면 위원 3명이 공석이 되어 인선이 지연될 경우 위원회 구성이 불가능하게 돼 이번에 후임 상임위원을 내정하게 됐다고 총리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