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잠수함이 세계 해양관광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국해저관광(주)서귀포잠수함(회장 김용이)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2년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서귀포잠수함의 운항 코스인 문섬은 2007년 7월에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됐으며,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이자 세계 7대 다이빙 포인트이다. 수많은 물고기떼와 스쿠버 다이버쇼, 문어를 만날 수도 있고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의 바닷속을 산호절벽을 따라 약 300m 가량 돌면서 수심 45m 난파선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광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 받았으며, 2만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잠수함 최장기 무사고 운행 기록 및 세계 기네스기록을 보유하는 등 안정성과 기술력 그리고 영업력으로 세계 해양관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로 세계 8개국 해외 관광잠수함 업체에 운항, 정비 및 영업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현재 문섬에서 운항중인 지아호는 관광잠수함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최신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2015년 세계 최대 관광잠수함 건조업체인 모비마르사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지아호의 인버터 및 컨트롤 판넬을 신규 구축해 안전성을 더 했다.
올해에는 서귀포 바다 속 풍경을 더욱 자세하게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자동 멘트 시스템 도입 및 내부 모니터 업그레이드 등 최신 디지털화를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에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안전성과 쾌적한 실내환경 등 최상의 관람여건을 제공 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