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북한, 무모한 도발 즉시 멈춰라”

2017-04-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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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박젇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묘역을 떠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5일 북한이 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반복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것이며, 혹독한 압박과 제재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문재인 캠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은 즉각 무모한 도발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엄중한 경고했다”며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중 정상회담과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북한이 불순한 의도의 도발을 자행한다면 결국은 돌이킬 수 없는 길고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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