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띠어리·DKNY·비이커 등 컨템포러리 페어' 진행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컨템포러리 페어’ 행사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컨템포러리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 브랜드를 자랑한다. ‘비이커’, '쟈딕앤볼테르’ 등 44개의 여성 브랜드와 ‘띠어리’, ‘DKNY’ 등 35개의 남성 브랜드가 참여한다. 매장에서 60만원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3만원, 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준다.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하는 동안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질스튜어트 뉴욕' 등 30여개 브랜드에서는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반하트 디 알바자', '산드로', '마쥬' 등의 브랜드에서는 인기 상품을 50만원 균일가로 기획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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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임시 매장과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잠실점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협업해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미(AMI)’ 팝업스토어를 열고 데님팬츠 38만원, 스웨츠셔츠 35만원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수입 디자이너 의류가 다수인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페어를 보다 크게 기획했다. 실제 지난해 6.3% 신장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7.5% 신장했으며, 특히 30~40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롯데백화점 남성패션 윤성환 바이어(상품기획자)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럭셔리 브랜드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30~40대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이번 세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쇼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