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아라뱃길관리단, 식목일 맞아, 친수환경개선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손잡다

2017-04-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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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100년 숲 조성행사 지속적으로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K-water 아라뱃길관리단(단장 박도수)는 식목일에 즈음하여, 3일 아라뱃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포플러 및 버드나무 등 2,500주를 식재했다.

이번에 산림청 및 경상북도의 예비사회적기업인 한국그린자원(주)로부터 후원받은 포플러 등 2,500주는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옆에 식재하여 한여름에도 그늘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상쾌한 자전거 라이딩 환경을 조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주변 교통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제거해 인근 주민의 건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 아라뱃길관리단,식목행사[사진=K-water 아라뱃길관리단]


이번에 기부하는 개량형 포플러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하천 적합 수종으로 소나무나 참나무에 비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흡수 능력이 2배 이상으로 우수하다.
포플러는 수변지역에서 잔디 등에 비해 비점오염물질(TN, TP) 제거 능력이 매우 높은(평균80%) 대표적인 환경정화수(樹)로서, 수질정화 능력 이외에도 생물서식처 제공, 수려한 경관조성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K-water 아라뱃길관리단은 금년에 후원받은 포플러를 현재 진행중인 자체 산림탄소흡수원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탄소상쇄림으로 등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그린자원(주)는 2015~2016년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함께 한강변에 개량형 포플러와 버드나무를 식재해 장애인 탄소상쇄숲 1호, 2호를 조성하였고, 2017년에는 행주대교 남단 30ha 중 2ha를 식재하고 2021년까지 30ha로 확대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제거하고 한강의 녹조를 방지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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