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의 기틀 마련

2017-04-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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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전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4월 3~5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리는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행사에 초청받아 경상북도선수단 5개 종목 70명을 파견해 친선교류전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은 지난 2014년 경북-전남 상생협력 동서화합포럼에서 과제로 채택해, 2015년 경북 구미시와 전남 무안군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경북 상주시와 전남 진도군에서 가졌다.
올해는 경북 안동시와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상호 방문해 5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스포츠 교류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체력증진과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6월 19~21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전남선수단 70명이 5종목에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남도와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하는 상생협력의 마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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