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 7개 기업 최종 선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2017년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 공모결과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술 발굴과 개발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자유과제로 공모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기업당 5000만원에서 5500만원 정도 지원되고 사업기간은 8개월 정도다. 2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공모한 결과 31개 기업에서 31개 과제를 신청해 4.4: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 신청한 31개 과제에 대해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리테크(초음파 수위계 원격제어 시스템개발), ㈜로비텍(안전하차 관제시스템개발), (주)메디웨이코리아(피부관리 제품개발), ㈜씨엠티(포장용 공구 개발), ㈜신디프(고순도 정제기술 개발), ㈜더바이오(혈당측정기(검사지) 개발), ㈜에스디엠(프레스 공기 블랭크 금형개발) 으로 7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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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업체는 이 사업을 준비하면서 4개 기업은 각 1명씩 4명의 청년을 고용했다. 그 외의 기업도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이나 내년에 청년 고용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금이 바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의 골든타임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