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투자자들이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정식 통보 사실을 소화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46.60포인트(0.63%) 하락한 7,322.9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32.87포인트(0.65%) 상승한 5,122.51에 마감했다.
이날은 1분기 거래가 끝난 날인 만큼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증시에 영향을 줬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이 안정을 보이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BHP 빌리턴과 안토파가스타 주가는 각각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