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영국 런던 테러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5.99포인트(0.22%) 상승한 7,340.7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135.56포인트(1.14%) 오른 12,039.6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런던 의사당 근처 차량 돌진·흉기 테러는 시장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의류 소매업체인 넥스트의 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