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1일(현지시간)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안(ACA·오바마케어) 수정 계획이 발표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51.47포인트(0.69%) 하락한 7,378.34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90.77포인트(0.75%) 떨어진 11,962.13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공화당에서 이른바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헬스케어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전체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헬스케어 관련주는 이날 평균 1.21%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4.2% 상승했다. 원유업체 리오틴토는 주가가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