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12%) 높은 7,424.96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15.86포인트(0.32%) 오른 5,029.24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12.06포인트(0.10%) 오른 12,095.24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5% 상승한 3,448.41에 마감했다.
처음 열리는 미·독 정상회담 일정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 유럽 간 동맹 강화 문제, 대(對)러시아 문제 등을 비롯해 미국의 국경세, 미국과 독일간 무역격차 해소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