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봄 행락철 맞아 축산물 수거 검사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캠핑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봄 행락철을 맞아 소비가 많아지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축산물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AI 발생 후 계란 불법 유통 사례 등 계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요구됨에 따라 이뤄진다.

검사를 위해 불시 업체를 방문해 유상으로 축산물을 수거하고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장출혈성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에 철저를 기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강화하고 한우 확인 검사 및 성분규격검사를 통해 한우 둔갑 판매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ㆍ태지부 총회, 고양시에서 개최
• 김병수 김포시장, "양천구·고양시와 함께 대한민국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