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내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수급자의 사회보장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확인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며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재검토하고, 적정관리를 통해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방법은 건강보험보수월액, 재산 관련 정보, 일용근로소득 등 24개 기관 71종의 소득‧재산‧금융 정보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확인․조사한다.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자격 탈락 및 급여 감소가구에 대한 소명 및 의견청취 기간을 충분히 제공해 해당 가구의 상황에 맞는 소명방법 등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재점검하고 신규 수급자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가족관계 해체‧단절 등으로 실질적으로 부양의무자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는 매월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권리를 구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