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 오늘 (금) ~ 내일 (토)
(~내일 밤까지) 전국 비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눈 또는 비]
소강상태 보이는 곳 많음.
봄으로 가는 길,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3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어제와는 하늘의 표정이 사뭇 다른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른 아침 비가 약하게 내리다가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요. 주말인 내일 밤까지는 이렇게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살펴보시면, 봄비치고는 비가 꽤 많이 오는 지역이 있는데요. 강원영동에 최고 60mm, 영서와 경북북부 10~40, 그 밖의 지역에서도 5~20mm정도가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서 눈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많은 곳은 강원북부산지에 15cm이상으로 현재 대설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또, 곳에 따라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중부지방에 위치한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종일 흐린 가운데,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어제만큼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 15도, 대전 16도, 강릉 9도, 전주 15도, 대구 14도가 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5도, 대구 6도에서 낮 기온 서울 13도, 대구 12도, 강릉은 8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나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남쪽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20도 가까이 오르며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번 봄비소식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