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한남동에서 문을 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현재 한남동 93번지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한남아이파크애비뉴’ 지하1층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 11곳과 창업준비실·교육장·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상근인원 3명 이상이면서 용산구에 소재하고 있거나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주사업장의 소재지를 용산구로 이전할 수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창업준비팀의 경우 상근인원 2명 이내로 용산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거나 입주 후 6개월 이내에 용산구에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팀이어야 한다.
입주비용은 사회적기업의 경우 연간 162만~332만원의 임대료를 구에 선납하고 별도의 관리비를 매월 납부하면 된다. 관리보증금과 공과금은 별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갈 참신한 기업을 모집한다”며 “사회적기업은 공적 기여도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사업 경영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