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인증 전문 클레버스(CLEBUS)를 운영하는 알만컴퍼니가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입주심의위원회 심사와 입주 경쟁을 통과해 최종 입주 승인을 받고 오는 16일 클레버스 부설 연구소를 방위산업진흥센터 3층으로 옮긴다고 3일 밝혔다.
클레버스 부설 연구소가 입주하게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은 방위사업청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화사업과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버스에 따르면 해당 진흥센터 입주 대상은 방위산업 관련 기관과 방산 중소기업(창업기업·방산기업 부설 연구소 등)이다.
구교성 클레버스 회장은 "이번 입주를 통해 방산, 벤처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방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해당 센터에서 실행되는 국방규격 적합성 인증에 자체 NFT 기술을 통해 신뢰도와 활용성을 더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증받은 방산 제품과 부품 수출 시 NFT를 통한 이력 관리와 인증으로 K-방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버스는 기존 메르세데스 벤츠 한국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 NFT 인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럭셔리·뷰티·패션·골프 등 제품 신뢰성과 멤버십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NFT 인증서와 멤버십 NFT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