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동 살인사건, 공범 가능성 제기되는 이유는…10대女 혼자 살해·유기?

201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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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동춘동에서 10대 소녀가 초등학생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공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30일 인천 연수경차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17)양을 긴급체포했다. 앞서 29일 점심 A양은 공원에서 놀고 있는 B(8)양을 유인해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아파트 옥상에 있는 물탱크 위에 유기했다.
하지만 문제는 10대 소녀 혼자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유기했다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당시 시신이 발견된 곳은 바닥에서 지붕까지 높이가 4~5m로, 계단을 따라 올라간 후 벽에 붙은 사다리를 타야 한다. 10대 소녀가 20kg에 달하는 시신을 들고 옮기기에는 힘들다는 것.

이에 경찰은 살인사건에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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