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행복가꿈 주말농장' 관심 폭발

2017-03-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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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은 ‘행복가꿈 주말농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말농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초까지 주말농장 구좌를 신청 받은 결과, 일반 시민과 저소득층,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공동체를 합쳐 458구좌가 분양을 희망했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실시해 최종 356구좌를 분양했다.

분양자들을 위한 사전 교육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도시농업과 텃밭가구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 의왕시는 주말농장에 적합한 작물과 재배법을 자세히 알리고 효율적인 주말농장 운영요령, 주말농장 에티켓 등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약초전문가 조영남 강사가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약초여행’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에게 “행복가꿈 주말농장은 가족과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면서 가족 사랑을 키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을 통해 농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우리 농업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부터 운영될 의왕시 행복 가꿈 주말농장은 오전, 부곡, 청계농장 3곳으로서, 시는 이곳을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일반시민과 공동체에는 유료 분양하되, 급수시설과 휴게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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