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영장심사, 정청래 "朴 먼길 떠나십니다…쉽게 귀가하긴 어려울 것"

2017-03-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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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검사가 진행되기 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린 글이 화제다.

29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먼길을 떠나십니다> 내일 오전10시15분 집을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아마 쉽게귀가하기란 어려울것 입니다. 저도 만감이교차합니다. 이제 작별인사를 할시간입니다. 건강하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즘 심리상태>구속영장 청구에 억울하고 충격적일 것이다. 서서히 무거운 현실을 느낄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자업자득이다. 아무 잘못이 없다고하니...이럴때 일수록 무죄를 더 소리높여 주장해야 할것 아닌가? 카메라는 왜 피하노"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검사가 진행된다. 영장실질심사에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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