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강사수당과 시설물 사용 등을 지원하고 강습료와 학생 이동 등은 강북교육지원청이 맡아 추진한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화봉초 등 지역 9개 초등학교 3, 4학년 3500여명을 대상으로 오토밸리체육관과 울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매달 학교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과 수상 응급 구조방법, 생존영법 등 안전수영 익히기를 비롯한 기본수영법 등 실습 위주의 수상안전교육이 이뤄진다. 물 속에서 가위바위보 게임하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게 물 속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실습 위주의 수상안전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위급상황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