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과 (재)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재외동포의 민족정체성 유지 및 전통 문화예술 활동 보급·확산 및 전승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해 국립남도 국악원의 국제국악연수와 연계해 15일 간 공동 추진한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전통예술인 초청 연수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의 풍부한 국악교육 자원, 현대식 연수 시설 등을 (재)재외동포재단의 체계화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매년 1회 고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에 목 말라하는 교포 단체를 초청하고, 참가자들에게 집중 국악연수,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고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