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는 지난 22일 대학로 예술가의집 예술나무 카페에서 국제교류 지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기획형 해외레지던스사업’의 2017년도 선정예술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레지던스 거점별 안내,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회원가입 안내를 비롯해 전년도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 등 2017년 파견되는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차공모시 선발하지 않은 거점 6개소(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국제창작프로그램,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 이탈리아 베니스 카포스카리대학교, 주 이란 한국대사관 협력 레지던시, 주 스웨덴 한국대사관 협력 레지던시, 스웨덴 국립전자음악스튜디오)에 대해서는 3월 31일 오후6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기획형 해외레지던스사업’은 예술위가 운영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로,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 국내 예술가의 창작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술가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세계 유수의 창작거점 기관과 협약을 맺어 예술위는 전세계 19개국 총 29개소의 기획형해외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가를 각 기관별로 매년 1~2명씩 현지에 파견하여 창작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