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매출 전년比 96% 급증

2017-03-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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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러닝화 매출이 크게 늘었다. 

28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신발 전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보다 96% 급증했다. 러닝화의 거래액이 63% 증가했다. 2015년에만 해도 러닝화 거래액 증가율은 1%에 불과했다.

지마켓에서는2014년과 2015년 러닝화 판매량이 전년보다 각각 21%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3% 늘었다. 전체 스포츠의류·운동화의 지난해 판매량 증가율인 18%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치다.

트레이닝복, 반바지, 기능성스포츠 의류 등을 포함한 스포츠의류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102% 늘었다. 러닝할 때에 입는 스포츠 반바지는 100%, 기능성스포츠 의류는 31% 각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달리가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러닝화나 스포츠의류 등 운동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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